자활, 꿈을 더하다! 도전을 응원하다! '2025 대구자활인문한마당'개최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5-10-21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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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화) 엑스코에서 진행… 자활참여자 및 종사자 1,600여 명 참석
▲ 대구시청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와 대구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 후원하는 ‘2025 대구자활인문한마당’ 행사가 10월 21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자활, 꿈을 더하다. 도전을 응원하다’를 슬로건으로, 대구 10개 지역자활센터의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공무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을 격려하고, 자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유튜브 라이브 방송)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자활 종사자 및 참여자 13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상,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등 자활 유관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개그맨 이승윤이 진행하는 ‘자활공감 토크콘서트’가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1997년부터 시행돼 온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10개 지역자활센터와 17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약 1,800명이 다양한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37개의 자활기업이 창업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자립을 통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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